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케이캡(정)이 `소화성 궤양 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캡(정)은 이번 추가 적응증 획득을 통해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이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요법까지 네 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케이캡정은 앞서 허가 받은 위궤양의 치료에 이어 이 달 9일부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병용요법에도 환자 전액 본인부담으로 처방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급여 확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요법 등 케이캡정의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임상 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