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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뜰폰 요금제 혜택 강화..."최대 100GB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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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알뜰폰 이용자들에게 매달 최대 100GB의 추가 데이터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알뜰폰 이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맞춰 준비한 프로모션이다.

대상 요금제는 월 제공 데이터양에 민감한 `LTE 데이터선택 65.8`, `순 광대역 안심무한 51`, `LTE 선택형 100분 10GB` 등의 세 가지다.

우선 ‘LTE 데이터선택 65.8’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10GB와 기본 데이터 소진 시 매일 2GB(이후 3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것에 추가로 데이터 100GB을 제공한다.

‘순 광대역 안심무한 51’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15GB(소진 시 3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것에 매월 50GB의 추가 데이터를, ‘LTE 선택형 100분 10GB’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10GB에 추가로 10GB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혜택은 해당 요금제를 서비스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에게 적용되며, 신규 가입자 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도 무료 부가서비스 가입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정호 KT 상무는 “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요금제 혜택을 늘리고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들과 상생하고 알뜰폰 고객들의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월 5G 망 도매대가를 66%로 인하했고, ‘LTE 데이터ON’ 요금제 도매가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자 지원금 선지급’,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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