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200원을 돌파하며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1,203.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늘(10일) 오전 10시 5분 현재 1,197.2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보다 7원 내린 금액으로,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국 증시 폭락의 영향이 먼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증시는 코로나19의 대유행(팬데믹)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으로 23년 만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8% 가까이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