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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심완준, 짱돌 귀신의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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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완준이 안방극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심완준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6회에서 짱돌 귀신 심금재 역으로 출연, 선 굵은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극중 짱돌 귀신은 귀신 6년차로 전직 깡패 출신이자 사채업자로 평온 납골당의 무서움의 대상이다. 사망 후 숨겨둔 장부의 행방을 아무도 몰라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다. 빚을 갚지 않고 잘 먹고 잘 사는 채무자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매일 울화통을 터트린다.

이날도 자신이 죽은 후 홀로 남은 어머니에게 장부를 전해달라며 김태희(차유리 역)를 괴롭히기도 하고 “어머니가 살아생전 내가 공무원으로 알고 계셨다”고 깡패이자 사채업자로 살아온 과거를 후회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심완준 특유의 과감하면서도 거친 연기가 단연 눈에 띄었다. 귀신인 김태희가 환생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이 신에 대해 욕을 했다고 착각하면서 깡패 출신답게 무지막지한 욕을 실감나게 표현해 극중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그동안 오랜 연극 무대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을 밑바탕으로 짧은 뮤지컬 무대도 귀신들과 함께 꾸며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심완준을 중심으로 납골당 귀신들은 김태희만 편애하는 것을 분노해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가운데 ‘민중의 노래’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극의 긴장감을 안기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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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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