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대응 위해 위임장 받아 임시주주총회 마련
오는 3월 3일, ㈜끄렘드라끄렘과 선산㈜이 피인수 흡수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정부 코로나19 중소기업 방침에 맞춰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끄렘드라끄렘은 특수 가죽 및 소재를 사용한 핸드백 등 제조기술을 갖춘 제조기업으로 BOUVIER(브비에)라는 패션잡화 브랜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K-OTC(237010)등록기업이다.
선산㈜는 BOUVIER(브비에)의 판권 및 디자인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는 종합 산업디자인 회사다.
㈜끄렘드라끄렘과 선산㈜는 계열사 관계로, ㈜끄렘드라끄렘은 2019년 2월부터 선산㈜의 인수합병을 위한 최초 결의를 시작하여, 이번 3월 3일에 임시주주총회 투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끄렘드라끄렘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기업의 방침으로 모든 행사나 총회를 자제하고자 이번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위임장을 미리 회사에서 받아 K-OTC 시장 등록 기업으로 대응을 준비하였다.
㈜끄렘드라끄렘 김병헌 대표이사는 "투표 전 의사표시 위임을 맡겨준 주주의 관심에 감사하다. ㈜끄렘드라끄렘 발행주식 약 5천만 주 중 미 방문 위임자는 삼분의 일인 약 1700만 주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실제 주주총회 장소에 방문자를 감소시킨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다음 정기주총을 대비하여 온라인 전자투표를 조속히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