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강경화, '대구 여행금지' 美 비건과 통화…"과도한 조치 자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강경화, `대구 여행금지` 美 비건과 통화…"과도한 조치 자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하고 양국 간 교류를 불필요하게 위축시킬 수 있는 과도한 조치는 자제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장관은 국무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비건 부장관과 한 이날 오전 통화에서 한국의 정확한 상황과 정부의 방역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지만, 이는 주로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정부는 높은 수준의 검진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전수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신속·투명하게 국민과 공유하면서 전방위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 등 최대한의 대응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건 부장관은 상세한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투명하고 개방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코로나19 관련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통화는 국무부가 대구에 한정해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조세영 1차관도 미국이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강화된 주의`에서 3단계 `여행 재고`로 격상한 지난달 27일 비건 부장관과 통화해 과도한 조치 자제를 요청했다.
    강경화 비건 통화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