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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유발하는 무릎관절염 초기 증상,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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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영하권 추위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고, 야외활동 하기에도 많이 편해진 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아 하루하루가 아쉬운 요즘이다. 하루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이 시기가 지나면 나들이나 등산 등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겠지만 무릎통증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이들에겐 반갑지 않은 계절일 수 있을 것이다.

무릎 관절은 사용량이 많아 빠른 노화가 진행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50세 이전부터 관리해야 노화를 늦추고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 환자 10명 중 7명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장시간 가사 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무릎 관절은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고, 특히 폐경으로 연골이 약해져 관절염이 발병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퇴행성 관절염이 중장년층의 전유물도 아니게 되었다. 20대, 30대 관절염 환자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젊은층들도 관절건강에 대한 지속적 관리 또한 중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평소에 무릎은 굽히기 힘든 경우, 무릎이 자주 붓는 경우, 평소 걷고 난 후 무릎 통증이 2~3일간 지속되는 경우, 무릎에서 뼈 소리 혹은 삐걱거리는 느낌이 나는 경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있지만 앉으면 괜찮은 경우와 같이 앞서 나열한 증상에 본인이 두 가지 이상 해당 된다면 관절염을 의심해 가까운 병의원을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릎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면 염증과 통증이 생긴다. 관절염이 심해져 관절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을 점차 움직이기 힘들게 되고 걷기도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여 건강한 연골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본재활의학과 고덕상일점 채충식 원장은 “우리 몸에서 신체 부위 어느 한 곳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특히 다리는 우리가 보행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부위로 고령화 시대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평소에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쭈그려 앉기, 과도한 운동, 본인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등산과 같은 행동은 유의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채 원장은 또한 “관절염의 경우 보통 퇴행성이 원인인 것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외부 충격이나 기타 요인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평소와 다른 통증이 나타나거나 이상 증후가 발생하면 자가 치료로 방치하기보다는 관절염의 진행 정도와 관절의 상태 등 전반적인 상태를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한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여 정밀한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릎관절염 초기 증상이라면 염증주사, 재생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적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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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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