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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브리핑' 정은경 본부장이 사라졌다...부본부장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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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2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을 해 오는 가운데 28일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대신 권준욱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다른 일정이 있어 권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본장은 이에 대해 "제가 어제 중대본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며 "다른 일정이 있으면 번갈아 가면서 대국민 브리핑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주일 전 국립보건연구장에 임명된 권 부본부장은 전날 중대본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한 달 넘게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정 본부장에게 네티즌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과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을 한 달 넘게 정례브리핑 해오고 있다.
부쩍 늘어난 흰머리와 수척해진 얼굴에 SNS에서는 `#힘내요_질병관리본부`,`#고마워요_질병관리본부`와 같은 해시태그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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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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