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은행잎 의약품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SK케미칼이 처음이다.
SK케미칼 기넥신F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집계에서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4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기넥신F는 지난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로는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에 진출했다.
또, 중동, EU, 터키 등으로 진출해 우리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며 국가대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로 활약하고 있다.
복합제인 리넥신 역시 지난 해 12월 말 기준 국내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SK케미칼 리넥신은 실로스타졸과 은행잎 추출물 복합제로,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제증상의 개선, 뇌경색 재발억제에 효과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순환장애는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혈액순환개선에 기넥신과 리넥신이 최고의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