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과 관련해 긴급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미팜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미팜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신약물질 `파나픽스`를 코로나19 폐렴에 적용하는 임상 2·3상 시험의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파나픽스는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의 배출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코미팜은 식약처 허가를 받으면 100명의 코로나19 폐렴 진단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코미팜 관계자는 "임상시험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라며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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