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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지난해 4개사 실적 호조…위니아딤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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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은 26일 전장 계열사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 대유에이피,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 등 4개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매출액 7,451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가 각각 보유한 연구개발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위니아대우 해외법인 합병을 통해 고정비를 낮추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니아대우는 대유위니아그룹에 인수된 지 2년 만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5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 시트 기업인 대유에이텍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조2,8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7% 급증한 326억원이었다.
자동차 조향장치 기업 대유에이피도 매출액 1,575억원과 영업이익 101억원을 올렸고, 정보통신 전문기업 대유플러스는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돼 매출액 5,300억원과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작년이 가전 계열사 간 시너지로 성장한 해라면 올해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장을 이룩한 계열사들의 상생으로 그룹 전체가 밝은 청사진을 그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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