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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감 확산…코스피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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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66pt(-1.49%) 내린 2,162.8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국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온 데 이어 이날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 늘어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이달 20일까지의 수출 지표도 부진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줄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5,348억원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74억원, 2,15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자·전기(-2,503억원) 업종을 주로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전자·전기(1,507억원)를 중심으로 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1.33%)와 SK하이닉스(-0.96%)가 하락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41%), NAVER(-0.26%), LG화학(-2.86%), 현대차(-1.54%), 삼성SDI(-2.04%), 셀트리온(-1.12%), 현대모비스(-1.08%), 삼성물산(-1.73%)도 내렸다.

코스닥은 2%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7pt(-2.01%) 내린 667.9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327억원)과 기관(-736억원)이 코스닥 시장에서 동반 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143억원을 순매수했다.
제조(960억원)와 제약(234억원) 업종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부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4%)와 에이치엘비(-3.91%), CJ ENM(-3.16%), 에코프로비엠(-6.33%)이 약세를 보였다.
이어 펄어비스(-0.11%)와 스튜디오드래곤(-1.71%), 케이엠더블유(-0.36%), 메디톡스(-1.51%)도 하락 마감했다.
솔브레인(0.20%)만 유일하게 상승했고, 휴젤은 보합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달러당 1,209.2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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