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28세 남성과 제주의 1차 양성반응 군인이 최근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인 김제 거주하는 A씨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A씨 가족도 증상을 호소해 모두 5명은 전북대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현역 군인인 제주도 1차 양성반응자는 휴가 중이던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과 제주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해 대구 현지의 코로나19 집단발병과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