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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국제회계기준 도입 연장 논의

올해 사업계획 발표…"저금리ㆍ회계제도 변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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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2022년 시행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시행시기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사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보험사들의 재무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생보협회는 20일 2020년 사업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충분한 준비기간 필요성을 건의했다"며 "다음달 이사회에서 시행시기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FRS17 도입시 세무적용문제 등 실무이슈들을 발굴·검토하고 시스템 준비상황, 애로사항 청취와 정부 건의를 통해 안정적 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어 올해 보험사 해외투자 한도 완화를 추진한다. 현재 국내 장기채권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보험사 해외 장기채권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업계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도 데이터 3법으로 빅데이터 환경이 제공된 만큼, 공·사보험 정보공유를 통한 국민건강보험 부당청구와 보험사기 방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보험 정보공유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과 소비자, 민영보험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밝혔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올해 생보산업의 위기극복과 미래성장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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