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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첫 티저부터 파격적, 땡글땡글 ‘눈맞춤 티저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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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가 빨간 목도리를 두른 흰색 고양이의 조심스러운 마중이 담긴 첫 번째 티저포스터를 깜짝 공개해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등을 집필한 세심한 필력의 주화미 작가, ‘쾌걸춘향’ ‘빅’ ‘파랑새의 집’ 등 섬세한 연출의 지병현 감독, 그리고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격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이 돼버린 고양이 홍조 역에 도전하는 김명수,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사람이라면 좋아하고 마는 정 많은 김솔아 역 신예은, 무심하고 차가운 듯 행동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깊은 상처를 품고 있는 가죽 공방 겸 카페 주인 이재선 역 서지훈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되면서 독특하면서도 현실적인 인물들로 분할 청춘스타들이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폭증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달콤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어서와’의 첫 번째 티저포스터가 선 공개돼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폭신한 흰색 털 빛깔을 자랑하는 고양이 홍조가 붉은 털실로 짠 작은 목도리를 목에 두른 채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로 앉아있는 것. 더욱이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자리 잡은 홍조는 정면을 바라보며 궁금한 듯, 반기는 듯, 혹은 할 이야기가 있는 듯 동글동글한 눈망울을 반짝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홍조가 앉아있는 분홍빛 세상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들로 ‘어서와’가 새겨져 있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거기에 홍조가 가지런히 모은 발 밑쪽으로는 고양이의 귀와 꼬리를 탑재한 ‘어서와’의 한글 로고, 그리고 첫 방송 날짜가 새겨지면서 3월 25일 밤 10시에 찾아올 국내 최초 ‘반려 로맨스 드라마’에서 어떤 ‘사랑 이야기’가 시작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뤄보지 않았던 소재인 만큼 생소하게 느끼실 시청자분들을 위해 ‘고양이 홍조’의 눈마중을 먼저 보내드리기로 결정하고, 티저포스터를 선공개하게 됐다”라며 “홍조에게 깜빡깜빡 반기는 눈인사를 보내주시길, 그리고 곧 3월에 찾아올 ‘어서와’를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3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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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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