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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미국의 로스네프트 계열회사 제재로 반등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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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 들어 18% 이상 하락한 국제 유가가 지난주 반등세를 보이며 잠시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2월 초에는 WTI 기준으로 배럴당 50 달러 아래로 빠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뉴욕거래소에서 WTI는 2.54% 오른, 5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런던 거래소에 브렌트유는 2.63% 상승한 59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유가 상승 요인은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의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공급쪽으로 돌렸기 때문이며, 미국이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원유의 판매와 운송을 중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현재 리비아산 원유의 생산과 공급 우려를 부채질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다음달 OPEC+ 회의를 앞두고 원유 시장의 향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WTI, 미국의 로스네프트 계열회사 제재로 반등

- OPEC+, 2주 후 감산 협의

- OPEC+, 감산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에 주목

- IEA, 1분기 세계 원유 수요 전년대비 감소 예상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에 주목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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