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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약 나왔나…"전통 탕약 복용 후 80% 이상 증세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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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중의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중국 관리가 17일 말했다.
리위(李昱) 국가중의약관리국 과기사 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폐배독탕(靑肺排毒湯)이 10개 성에서 환자 701명 치료에 사용됐고 이 가운데 130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말했다.
리 사장에 따르면 51명은 증상이 사라지고 268명은 개선됐으며 다른 212명은 증상이 나빠지지 않고 안정적이다.
그는 지난 6일 이 약을 전국의 의료기관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세한 질병 정보가 있는 351명 환자 가운데 112명의 체온이 37.3℃보다 높았지만, 청폐배독탕 복용 6일 후 환자 94.6%의 체온이 정상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침 증세가 있는 환자 214명 가운데 80.6%가 이 약 복용 6일 뒤에 증세가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신경보에 따르면 청폐배독탕은 마황, 자감초, 행인, 계지, 택사, 저령 등 21가지 약재를 넣은 탕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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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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