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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세권 개발' 협상 막바지…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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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일대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마지막 절차에 들어갔다.

서울시와 땅주인 코레일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물류부지 개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협상조정협의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코레일은 지난해 5월부터 진행중인 사전협상에서 공공기여와 교통개선대책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여러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번에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열게 됐다.

시는 상반기 중으로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1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 일대(노원구 월계동 85-7)를 개발해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토지면적은 15만320㎡, 복합건물과 주상복합을 합친 연면적은 40만㎡다.

시는 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철도와 물류부지로 단절됐던 광운대역~월계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고, 문화·체육시설, 창업지원센터 같은 생활SOC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시설 자리에는 업무와 상업 기능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자족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시설 노후화로 지역주민들의 이전 요구를 받아온 광운대역 물류시설 부지가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한다"며 "토지소유자인 코레일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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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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