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테크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자회사인 원방테크는 클린룸과 드라이룸의 공조설비를 설계, 제작, 시공하는 기업이다.
클린룸은 실내 온도, 습도, 기류, 청정도 등을 만족시켜 제품 수율을 극대화시키며 관리되는 공간으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정밀기기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바이오 클린룸의 경우 주로 생물학적 오염이 제어되는 청정실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약, 식품 등에 적용된다.
원방테크는 지난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683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기록했다.
원방테크 김규범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30년 이상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와 함께 첨단 산업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