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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추가 감산 전망에 급등 마감…WTI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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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2~3%대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1.23달러) 상승한 5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달 3일 이후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50달러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3.78%(2.04달러) 오른 56.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에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국제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50달러) 오른 1,57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WTI 2.5%↑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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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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