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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코로나19 우려 둔화에 3대지수 사상 최고치 [뉴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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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점점 사그라들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은 코로나19 우려 둔화와 함께 오늘 파월 의장의 상원 증언을 기다리며 계속 상승 흐름 이어지다가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94% 상승하면서 29,550포인트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 오르면서 9,725포인트, S&P500 역시 0.63% 상승한 3,37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강하게 오르면서 에너지주들이 강세 보였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우려 역시 사그라들면서 화학주 다우와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등 중국시장 비중이 큰 종목에 매수가 유입됐습니다. 중국에서 생산과 판매가 많은 스마트폰주 애플과 스포츠용품주 나이키도 견조하게 움직였습니다. 오늘 유나이티드 헬스 역시 4%대 강세보였습니다.

UBS가 마이크론을 중립에서 매수로 전환한다는 발표와 함께 마이크론은 4% 넘는 강세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주들도 오늘 대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가는 코로나19 우려 완화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강하게 줄어들면서 상승했습니다. WTI는 2.46% 상승한 배럴당 51.17달러, 브렌트유도 3.4% 오르면서 배럴당 55.83달러로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19 우려가 둔화되면서 하락세를 이어오던 국제 금 가격은 오늘은 올랐습니다. 1,571.6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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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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