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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베트남 프로축구 1부 리그 후원…'브랜드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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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베트남 프로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프로축구 1부 리그를 공식 후원한다.
LS그룹은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털 랜드마크 72 호텔에서 LS산전 남기원 부사장, ㈜LS 안원형 부사장 등 LS 관계자와 브엉 빅탕 베트남 문화체육부 스포츠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프로 축구 리그 공식 명칭은 `LS V. 리그1-2020`으로 오는 22일 개막 예정이다. 14개 구단이 각 13회씩 총 182회의 리그 경기를 치르는데, LS는 이 기간 구단의 유니폼 등에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LS그룹 관계자는 "LS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주요 계열사의 비즈니스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해 하노이, 하이퐁, 동나이 등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LS메탈 등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투자를 확대해왔다.
그룹 전체의 베트남 현지 법인 매출액은 작년 기준 8억달러(약 9천500억원)를 기록했으며 올해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고 있다.
안원형 ㈜LS 부사장은 "리그 후원을 통해 베트남 프로축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베트남 국민이 사랑하는 1등 전기, 전략 솔루션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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