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퍼지는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증)에 대한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의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위안은 5일 자신의 SNS에 국내 정부 및 기업들이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에 지원금과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등의 여러 기사를 공유하면서 "댓글 보니까 안 좋은 말이 많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더 좋은 것들을 훨씬 더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이런 특별한 시기에 한국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정이라는 단어도 진지하게 느껴진다. 인류 공동체라는 의미도 눈으로 직접 확인된다"며 재차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LOVE_FOR_HUMAN`, `폐렴 이길 수 있다`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중국 현지에선 6일 0시 기준 사망자 560명, 확진자 2만 8천명을 넘어섰다.
(사진=JTBC/장위안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