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의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 퍼포먼스를 방송 최초 공개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아이돌999’ 오디션에 참가해 한층 강력해진 예능감을 발산하며 60분을 꽉 채웠다. 센스 넘치는 상황극부터 유쾌한 입담과 여유로운 리액션까지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신곡 `교차로 (Crossroads)` 퍼포먼스를 방송 최초 공개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웃음기를 쫙 뺀 여자친구는 금세 노래에 몰입하며 특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노래 제목처럼 `교차로`를 방황하듯 길을 걷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여자친구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 표정 연기로 한층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노래 구성에 맞게 뛰어난 완급 조절을 자랑하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3일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를 발매하고 신곡 `교차로 (Crossroads)` 활동에 돌입했다. 새 앨범은 공개 직후 벅스, 소리바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1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오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