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증시 회복 시도…실적 주목! 내일 아모레퍼시픽 등 발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반등다운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악재를 어느정도 확인하고, 해소 구간으로 접어든 걸까요? 이제는 펀더멘탈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어닝시즌인만큼, 내일 실적 발표할 주요 기업들의 컨센서스 짚어보겠습니다.

내일 다양한 업종의 주요기업들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우려되는 화장품주들에 대한 전망도 궁금한데요.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4분기만 놓고 보면, 기대가 있습니다. 고가 제품 위주 면세점 수요와 온라인 매출이 늘어났고, 중국 인바운드 효과가 있는데요. 영업이익이 크게 급증할 전망입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1조 3397억. 영업이익은 전년비 195.87% 증가한 704억원이 예상됩니다.

1년간 영업이익 추이를 보시면요. 올해 1분기에 큰 성장을 보였고, 2분기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4분기는 그래도 작년보다는 큰폭으로 증가한 수준인 건데요. 고급 브랜드 설화수의 기여가 컸습니다. 또한 올해 전망이 밝습니다. 2020년엔 사상 최대 매출도 기대되는데요. 다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변수 때문에, 최근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도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나온 리포트들 전망인데요. KB증권은 4분기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주가는 아무래도 단기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목표주가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다만, 실적 회복 강도에 따라 차별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KTB투자증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화장품 업종들의 주가 약세가 불가피하지만, 춘절 이후 현재시점에서 1차 변곡점을 예상했습니다.

이어서 신한지주 보겠습니다. 최근 악재가 터져서 주가하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4분기 이자수익은 3조 9,7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요. 영업이익도 4% 증가한 8,900억대가 예상됩니다.

일단 4분기는 수익 구조 다변화로 라임 사태에도 이익 안정성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드, 보험, 해외 부문 비중 늘어남에 따라 라임 사태에 따른 IB 자산관리 수익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자수익이 3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잠재적 손실 증가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데요. 키움증권은 단기 악재 요인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M&A 등을 통한 역량 강화가 금융그룹 차원의 실적 방어와 주가 차별화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풍산입니다. 올해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정도 바닥을 찾아가는 모습인데요. 매출액이 6,6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27%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이익 추이를 보시면 3분기 대비 4분기에 크게 회복했습니다. 이제는 바닥을 딛고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는 구간인데요. 내수부문의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증권사별 전망 짚어보시면,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 3만원 제시하면서, 2020년 양호한 회복을 나타낼 거라 전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구리 가격 강세와 방산 부문 바닥 탈출에 대한 기대가 부각될 거라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손현정 캐스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