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G90와 G80, G70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의 1라인이 생산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투싼과 넥쏘 등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2라인은 가동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공장 운영위원회를 열고 회사 측의 공장 휴업 제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노사의 협의가 끝나면 울산과 아산 등의 현대차 공장들이 임시 가동 중단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기아차도 화성과 광주 공장 일부라인을 감산하는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완성차업체들의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쌍용차는 오늘부터 예고한 평택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갔고, 르노삼성과 한국GM도 생산량을 감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