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일까지 중국 내 모든 매장 폐쇄]
애플이 신종 코로나가 점차 확산되면서 중국 본토 모든 매장을 폐쇄합니다. 애플은 이번 달 9일까지 중국 본토에 있는 모든 공식 매장과 회사 사무실, 고객 센터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폐쇄 조치는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가능한 빨리` 영업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다만 온라인 매장은 영업을 지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한, 1000개 병상 보유 임시병원 열흘 만 완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 당국은 내일부터 1000개 병상을 운영할 수 있는 임시 병원을 열흘 만에 완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영할 예정이며, 중국군 의료 요원 1400명이 운영관리를 전담합니다.
[영국, 31일 23시부터 EU 탈퇴...올해 말까지 전환기]
영국이 31일 23시를 기준으로 EU를 떠났습니다. 앞서 29일 유럽의회는 브렉시트 협정을 비준해 찬성 621표, 반대 49표, 기권 13표로 브렉시트 협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장 영국과 EU 사이에 달라지는 점은 없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EU와 영국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설정된 전환 기간 동안 양국의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을 벌이게 됩니다. 다만 이제 영국이 공식적으로 EU 비회원국이 되면서 앞으로는 EU의 의사결정 절차에서 배제됩니다.
[FAA "보잉, 737맥스 배선관련 문제 발견"]
보잉의 737 맥스 기종에서 배선 관련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 FAA는 여객기 추락 사고 후 737 맥스가 다시 승객을 태울 수 있으려면 "모든 안전 관련 문제가 해소되고 우리의 안전 전문가들이 완전히 만족할 때에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요. 최근 보잉이 최근 맥스 기종에서 전선의 위치와 관련된 우려 사항을 통보해왔다며 "보잉 측의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승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은 737 맥스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교체한 뒤 미국 항공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배선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운항·생산 재개가 더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위워크, 18일부터 새 CEO 선임 계획]
지난해 예정됐던 기업공개(IPO)를 무기한 연기한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새 최고경영자(CEO)로 부동산 업계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CEO 샌딥 매스라니는 이번달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외신은 실패한 IPO와 공동 창업자 겸 전 CEO의 사퇴 후 회사를 재건하려는 노력에 중대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쇼핑몰 운영 분야의 경험 많은 전문가를 영입함에 따라 위워크에 부동산 회사 이미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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