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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0주년 김준수 “처음 뮤지컬 첫 무대에 발을 떼기 전, 그때의 심정이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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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출연해 자정에도 고퀄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김준수가 31일 0시에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헤성입니다’(이하 설밤)의 목요 코너 ‘설레는 초대석’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부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드라큘라’에 관한 이야기와 최근의 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모두의 귀를 호강시키는 명품 라이브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귓가를 달콤하게 적시기도.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김준수는 “이 분의 소원은, 앞으로도 계속 무대에 서는, 나이가 들어도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계속 무대에서 보고 싶은 가수, 그리고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와 함께 한다”며 DJ 이혜성의 소개와 함께 라디오 부스에 등장했다. 이에 김준수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라디오 생방송에 그것도 보이는 라디오로 오랜만에 출연하게 돼서 제 심장이 더 터질 것 같다”며 청취자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함께 최근 자신의 근황들을 전하며 방송을 유쾌하게 이끌어 나갔다.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묻는 이혜성의 질문에 김준수는 “1월 26일이 뮤지컬 배우로서 첫 데뷔를 했던 날짜다. 저도 벌써 데뷔한지 10년이 지났다는 소리에 많이 놀랐었다. 처음 뮤지컬 첫 무대에 발을 떼기 전, 그때의 심정이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첫 무대에 나가기 직전의 그 떨림은 최고였던 것 같다. 처음에는 뮤지컬로 긴 미래를 볼 수 있을지 몰랐었다. 당장 내년도 가능할까?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을 했었다. 지나와보니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작품들로 보여드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처음 뮤지컬을 마주했을 때의 심정과 함께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특히 김준수는 자정이 넘는 시간에도 흔들림 없는 고품격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청취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월 11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The Longer I Live’,와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라이브로 선보인 것. 실제 뮤지컬 무대를 방불케하는 김준수의 감정이입과 명품 음색과 어우러진 그의 라이브 실력에 청취자들과 DJ 이혜성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라이브에 이어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홍보요정으로 변신, 열혈 홍보에 나서기도.

방송 말미 김준수는 “오랜만에 라디오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2월 11일부터 4개월 동안 뮤지컬 ‘드라큘라’로 찾아뵙게 되었으니 많이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 라디오도 또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찾아오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며 오랜만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게 된 감사함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김준수는 자정이 넘는 시간에도 청취자들의 귀 호강을 선사한 고품격 라이브와 함께 뮤지컬을 사랑하는 진심 어린 마음 또한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만큼 김준수의 달콤한 목소리와 깨알 리액션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실시간 게시판은 물론 SNS를 통해 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김준수는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도 설레는 밤을 보냈다.

라디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호소력 장난 아니다 김준수 사랑해요, “침대에서 뮤지컬 한편 관람한 줄 알았잖아요”, “준수오빠 라디오 DJ 해주시면 안 돼요? 목소리 넘나 좋은 것”, “오랜만에 라디오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자주 나와주세요”, “김준수의 뮤지컬 데뷔 1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할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김준수는 오는 2월 1일 오후 5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PRESENT`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지며, 오는 2월 11일부터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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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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