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D램의 경우 올해 연간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가 10% 중반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D램 빗그로스가 한자릿수 초반 성장했고, 평균판매가격(ASP)은 한자릿수 초반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 1분기 D램 시장 수요 빗그로스는 한자릿수 후반 감소를 예상하며, 당사는 시장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버 D램은 데이터센터 증가 추세에 따라 연간 견조한 상승을 예상했고, 모바일 D램은 주요 업체의 5G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증가를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낸드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빗그로스가 한자릿수 후반을 기록했고, ASP는 한자릿수 중반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1분기 낸드 시장 수요 빗그로스는 한자릿수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당사도 비슷한 수준의 감소를 보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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