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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 목소리 재능기부 ‘소리를 선물합니다’ 참여…난청 어린이 위한 ‘훈훈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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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AV가 난청어린이들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지난 28일 VAV가 낭독에 참여하고 EBS와 지니뮤직이 함께 제작한 네이버 오디오 클립 `소리를 선물합니다`가 공개됐다.

`소리를 선물합니다`는 난청 어린이를 돕는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수익금은 `사랑의 달팽이`에 전해져 난청어린이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돕는데 전해진다.

로우, 바론, 에이스, 지우, 에이노, 세인트반은 달달한 보이스로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책을 낭독했다.

로우는 윤해연 작가의 동화 `투명의자`를 낭독했으며, 바론은 정명석 작가의 `거짓말 로봇`을, 에이스는 샤를 페로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들려줬다. 또 지우는 샤를 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와 `요정들`을 읽었다. 에이노 역시 샤를 페로의 `상드리용`, 세인트반은 같은 작가의 `도가머리 리케`를 낭독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VAV가 목소리 재능 나눔에 나선 `소리를 선물합니다`는 국내 아티스트 57명이 국내외 소설, 청소년 문학, 아동문학, 에세이 등을 낭독했으며, 해당 오디오북은 팟빵 애플리케이션 또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VAV는 오는 2월 전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는 그랜드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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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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