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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릴' 필립모리스 손잡고 세계로..."유통인프라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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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두고 경쟁 중인 KT&G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KT&G는 PMI에 '릴'을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과 미국 외에 자사 '아이코스'가 진출한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더 많은 국가에서 '릴'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내 신속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계약 방식은 PMI가 판매 수익 중 일정액을 KT&G에 로열티로 제공하는 방식이고 최초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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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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