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사업장이 안전문화 정착과 현장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제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이윤창출과 직원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해 공사 제주삼다수 사업장은 ‘안전·보건을 기업 활동의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내용의 경영방침을 천명하고, 관련 제도 정비와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해 왔다.
지난달 한국표준협회 심사위원들은 공사에서 안전보건계획이 수립·관리되고 있는 점과 프로세스에 따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비상 수준별 적합한 훈련체계가 구축돼 있으며, 훈련결과에 대한 피드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증심사에서 전사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위원회, 안전보건협의체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제조에서부터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미국 NSF(미국국가위생국), 인도네시아 할랄과 같이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취득·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