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36·본명 김희민)가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복수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매입해 건물주로 이름을 올렸다.
기안84가 사들인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대지면적 339.2㎡, 건축면적 802.55㎡) 규모로 매입가는 46억 원이다.
지난해 설립한 `주식회사 기안84` 사옥과 임대수입을 목적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안84는 2008년 `노병가`를 통해 만화가로 데뷔한 이후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네이버 웹툰의 대표 작가다. 2018년 네이버 웹툰 연재 작가들의 평균 연봉이 2억2000만 원으로 집계된 만큼 기안84 역시 최소 2억원대 이상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앞서 기안84는 "방송 수입은 웹툰 수입의 10분의 1 정도"라고 출연료 규모를 밝힌 바 있다.
기안84 건물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