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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이화겸(유영), ‘후궁 책봉’으로 야망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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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화겸(유영)이 후궁으로 책봉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는 최종 간택에서 고배를 마시고 후궁의 자리에 오른 송이(이화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송이는 간택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왕비가 되기 위해 버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신이 가장 아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문을 버릴 수 있다는 답변으로 의외의 결단을 보였다. 하지만 송이의 대답은 결국 대왕대비(정애리)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해 최종 간택에서 탈락하게 됐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송이는 집안 사람들로부터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특히 오라버니 김홍식에게 “이 오라버니 발 좀 닦게 씻을 물이나 대령하거라”라는 비웃음과 굴욕을 사기도 했다. 송이는 간택 결과로 인해 평소와 달리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오라버니의 질책에 말을 잇지 못하는 등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을 보여주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후궁의 자리에 앉게 된 송이는 중전보다 앞서 사내아이를 낳으라는 백부의 말에 "걱정 마세요. 잘 해내겠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자신에게 말을 놓는 오라버니를 향해 "이제 제게 말을 높이셔야 할 텐데요. 오라버니"라고 날이 선 말을 건네 그간의 설움을 복수했다.

한편 이화겸은 자신감 넘치던 영특한 송이가 눈앞에서 권력을 놓쳐 처음으로 큰 좌절을 맛본 후의 분하면서 풀이 죽은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와 함께 후궁이 되자 다시 눈을 반짝이며 권력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송이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강렬한 존재감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이화겸이 출연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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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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