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올해 경영목표로 임직원들에게 신뢰와 혁신, 효율을 제시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손 은행장이 그제(17일) 임직원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손 행장은 이른바 `DLF 사태`를 염두에 둔 듯 신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철저히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KPI 제도 개편을 통해 영업 문화의 대혁신이 이미 시작됐다"며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올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