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면담에서 산림분야 최대숙원사업인 공익형직불제 도입대상에 반드시 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현수 장관은 "제21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취임을 축하드리고 산림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현재 수산분야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산림분야 또한 농업이나 어업처럼 공익적 가치가 매우 큰 만큼 산림청과 함께 협의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호응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15일 박종호 산림청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산림사업이 갈수록 축소되고 성장이 정체되는 등 산림조합이 어려운 위치에 놓여져 있다"며 "앞으로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향상과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본연의 조합원·회원조합을 지원·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산림가족 뿐만 아니라 국민이 신뢰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박종호 청장은 "산림조합은 58년이란 오랜 역사가 증명하듯이 산주·임업인 중심조직으로 산림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사유림 경영 주체로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지도 등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우리청과 적극 공조, 산림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