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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윤희석, 주상욱의 귀여운 ‘키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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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희석이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주상욱의 ‘키링남’으로 자리 잡아 화제다. 방송 4회차만에 양세준(윤희석 분)에게 시선이 집중된 것.

드라마 ‘터치’로 주상욱 배우의 ‘키링남’으로 등극한 배우 윤희석에 대해 관심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 매 장면 매 순간 극중 차정혁(주상욱 분)과 함께해 브로맨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양세준이 지닌 캐릭터의 매력 덕분이다.

우선, 양세준은 차뷰티 경영이사로 업계에서 충분히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야망이 있어 코스메틱 런칭까지 성공적인 결과를 얻길 바란다. 어찌 보면 차뷰티 안에서 가장 꿈이 큰 야망가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변 사람을 챙기지 않고 목표만 바라보는 사람은 아니다. 차정혁에게 부족한 면모들을 본인이 나서서 채워주려고 하는 것은 물론, 여러 직원을 챙기는 모습도 비춰진다.

또한 다소 다크해 보일 수 있는 장면도 그만의 매력 포인트로 극의 분위기를 산뜻하게 살린다. 예를 들면 차정혁, 김동민(홍석천 분)으로 인해 퇴사율이 급증하는 것을 두고 보지 못해 ‘남의 집 귀한 자식, 폭언 금지’ 티셔츠를 직원들에게 배부하는가 하면, 자존심을 건 더블엑스 잡지 표지 결정전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시청자들에게 “이달의 운세를 보니까, 크리스탈이 너한테 행운을 불러다 준대, 난 금이고”라며 엉뚱한 면모를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드라마 ‘터치’ 속 배우 윤희석을 보고 있으면 중년의 귀여운 면모까지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배우 윤희석의 탄탄한 필모에서 오는 경험과 캐릭터에 대한 연구 덕인 것. 키링남이라는 타이틀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양세준’이라는 사람을 따뜻하고도 어딘가 2% 부족한 모습까지 귀엽게 그려내고 있다. “밉다 밉다 하면서도 이런 거 보면 내가 평생 꼭 붙어 있어야지 싶다”라며 정혁에게 안기는 세준의 언행처럼 앞으로도 국민 키링남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코&뷰티드라마 채널A ‘터치’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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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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