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어제(14일) 신년 첫 현장소통행보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한 강소중소기업을 찾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날 방 행장이 광주에 소재한 유무선통신장비 부품 제조업체인 오이솔루션을 방문하여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오이솔루션은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와 스마트 트랜시버 등을 제조·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는 "글로벌 Top 5 통신장비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 최초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5G 이동통신용 광트랜시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서기 위해선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방문규 행장은 "소재·부품·장비산업분야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M&A 및 R&D,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수은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소재·부품·장비 업종에 18조 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