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이 로맨틱 가이로 변신하며 대체불가 매력을 보여줬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 도진우로 분한 배우 오민석이 여심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진우는 이혼한 아내 설아(조윤희 분)를 향한 마음을 쉽게 접지 못했고 직진 사랑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전개를 선사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런 그가 지난 방송에서는 스윗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설아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진우는 설아에게 “날 좋아하는 척이라도 좀 하란 말이야”라며 끊임없이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고 태랑 때문에 우는 그녀에게 달려가 “넌 척하고 난 견디고, 해보자 우리”라는 등 그녀를 붙잡겠다는 강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진우는 설아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몰래 사연을 보내는가 하면 그녀의 방송국 앞으로 찾아가 귀여운 이벤트를 펼쳤다. 또 겉옷을 벗어준 후 “기다려줄게. 남편이 아니라 네 편이 돼줄게. 사랑해 여전히. 오늘부터 한 달만 만나보자. 그렇게 다시 시작해보자”라며 왕사탕 반지를 끼워줘 안방극장을 웃음과 설렘으로 물들게 했다.
오민석은 회를 거듭할수록 설아를 향해 더욱 직진하며 다정다감한 스윗 가이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오민석의 재발견이라고 불릴 만큼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