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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 환율조작국 해제...무역전쟁 종착점으로 가나

뉴욕 증시 '환호'…또 사상 최고치
한국은 관찰대상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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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했다. 한국은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되지 못했다.
미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누구도 환율조작국 기준에 맞지 않았다"면서 중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8월 중국에 대해 전격적으로 꺼내 들었던 환율조작국 지정 카드를 5개월여 만에 접은 것으로,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이틀 전 지정 해제가 이뤄진 것이다.

한국은 이번에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이외에 관찰대상국으로 언급된 나라는 독일과 아일랜드,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위스, 베트남 등이다.

판단기준은 지난 1년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현저한 대미무역 흑자 등 3가지이고 이 중 2개를 충족하거나 대미 무역흑자 규모와 비중이 과다한 경우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된다.

환율보고서는 당초 지난해 11월을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중 무역협상과 맞물려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9% 상승한 28,907.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0.7% 오른 3,288.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4% 급등한 9,273.93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사진:신화=연합뉴스] 작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회동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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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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