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약 1만4천여명에게 선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설 선물은 전북 전주의 이강주,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됐다.
선물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대응 관계자, 독도헬기 순직 소방대원,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자 등을 포함해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의사상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물 메시지에는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향해 변함없이 함께 걷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청와대 직원들은 우리 농산물의 판매 촉진과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오는 14일~15일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