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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K헬스케어·뷰티·벤처도 기술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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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CES 2020에는 국내 대기업은 물론, 혁신 제품을 장착한 중소·중견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습니다.

혁신적 기술력으로 무장,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자신감으로 출사표를 던진 건데요.

전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017년부터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올해 사내 메디컬 R&D센터가 직접 개발한 '팬텀 메디컬'을 야심작으로 선보였습니다.

펄스전자기장 기술을 적용, 목디스크와 일자목, 거북목 등의 치료 기능을 갖춘 신개념 의료기기 안마의자입니다.

정교한 체형 인식과 섬세한 마사지가 가능한 '렉스 F1', 올해 'CES 혁신상'의 주인공인 '퀀텀' 등의 신제품도 대거 공개, 글로벌 시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국내 뷰티 업계에선 아모레퍼시픽이 혁신 제품 체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곳에선 얼굴 크기와 피부 특성을 반영해 측정 5분 만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만들거나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LED를 피부에 밀착시켜 피부 고민에 맞춘 집중 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장

"올해 CES에서는 아이오페 테일러드 마스크팩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 새롭게 플렉서블 LED 마스크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융합 미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

생활·주방가전기업 SK매직은 이달 국내 출시에 앞서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CES에 첫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 안마의자 업체 휴테크 산업은 세계 첫 상용화에 성공한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이를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CES의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관엔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 국내 창업기업이 참가, 소비자 생활에 미래 기술이 녹아든 혁신 제품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대기업 못지 않은 첨단 기술력을 뽐내는 중소·중견 헬스케어 기업들의 행보는 내년 CES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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