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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 지난해 거래대금 1조원 육박…전년비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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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연간 거래대금이 전년대비 46.6% 증가한 9,90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0억3천만원으로 전년대비 4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와 증권거래세 인하와 같은 세제 혜택과 비보존 등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해 K-OTC거래규모가 급증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27일에는 일거래대금이 236억1천만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일거래대금 최고치 기록은 지난해 11월6일 235억원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반 만에 새로 쓴 기록이다.

기업군별로는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 확대 이후 중소·벤처와 중견기업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8,016억원, 1,387억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80.9%와 14.0%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지누스 등 일부 기업의 거래소 이전상장에 따라 전년대비 2,202억원 감소한 14조2,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웹케시, 지누스, 피피아이 등 총 3개사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으로 상장하며 시장 출범 이후 거래소 이전 상장기업수는 총 12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K-OTC 거래 기업수는 전년 대비 9개 증가한 총 135개사이며 이 가운데 등록기업은 30개사, 지정기업은 105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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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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