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당장 해당 국가를 넘어 자칫 글로벌 주요 악재로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코스피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증권부 김원규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이란이 현지시간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격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작전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즉각적인 피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외신에서는 이란의 공격이 이라크 지역 수십 곳에서 현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도 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선물 시장에서도 1% 내외로 하락하며 악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현재 피해를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미 출발부터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각각 0.9% 씩 하락했으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감도 적지 않게 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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