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클린㈜에서 선보인 싸이렌콜이 실시간 화재알림 IoT 서비스를 내장한 단독형 스마트 연기감지경보기로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최초의 5분은 `골든타임`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하다. 이 골든타임 내에 초기 화재를 진압해야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화재감지기는 경보음만 울릴 뿐, 사용자가 외출한 상태면 화재 소식을 전달받을 길이 없었다. 더욱이 인근 거주민들은 대형화재로 번지고 나서야 화재를 알아채고 대피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되어왔다.
소방청이 발표한 통계분석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83명인데, 이 중 건축 및 구조물에서 사망한 수가 216명으로 약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만큼 화재소식이 빠르게 전달되지 못해 초동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윈클린의 싸이렌콜이 무선 WIFI를 활용한 실시간 소방감지기로 떠오르고 있다.
윈클린 박영재 대표는 "9년 전 임대를 주었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화재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는 것과 그동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음을 깨달았다"며 "이와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싸이렌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개발배경을 밝혔다.
싸이렌콜은 화재 발생 시 스마트폰 앱(싸이렌콜)으로 화재 발생 위치 등의 연기감지 정보를 즉시 사용자에게 전달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싸이렌콜 앱을 함께 설치한 가족이나 친구, 인근 주민에게도 화재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119 신고 및 신속한 탈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싸이렌콜은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여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위치 및 반경을 설정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위치까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실시간 알림을 받고 싶다면 싸이렌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간단한 회원가입(카카오톡/페이스북 가입가능) 절차만 거치면 된다.
윈클린 박영재 대표는 "싸이렌콜은 특허 등록 및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증을 완료했으며, 향후 시민들의 더욱 안전한 대피를 위해 `화재 위치 내 탈출 방향 전송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