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 수원나누리병원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척추·관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2일 장일태 이사장과 수원나누리병원 임직원, 보건의료 스타트업 투비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나누리병원 9층 회의실에서 `나누리 투비코 R&D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영상 진단 기술을 인공지능에 이식해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 국가에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향후 척추 압박골절 뿐 아니라 사지골절, 무지외반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은 "나누리 투비코 R&D센터를 개소하고 병원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것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인류를 유익하게 하고 질병을 치료하고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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