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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멘터리가 제시하는 ‘미들노트 세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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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리빙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대표 윤소연)는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는 3040 맞벌이 부부 50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미들노트 세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2020>을 공개했다.

공개한 바에 따르면 미들노트 세대는 과시를 위한 소비보다 자신과 가족 구성원 내면의 만족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들노트 세대에게 집이란 어떤 곳일까? 라는 질문에 ‘가족과 함께 하는 공간’ 이라는 응답이 61.8%, 충전 및 휴식하는 공간이라는 응답이 31%를 차지했다. 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으로는 거실(60.2%)을 꼽은 이들이 압도적이었고, 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도 거실이 1위(69%), 침실이 2위(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투자 가능 금액 한도의 경우 1천만원~2천만원 미만을 인테리어 비용으로 지출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이 32.6%로 가장 많았다. 2천만원 이상~3천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6%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천만원 이상 4천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1.6%에 달했다. 이처럼 내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은 날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 아파트멘터리는 2016년 설립 이후 아파트 구조에 특화된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Smart Interior Solution)’ 서비스인 ‘FIVE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FIVE 서비스란 아파트 인테리어의 기본 공정인 도배, 필름, 조명, 바닥, 커튼에 현장에 따라 필요한 시공을 더하여 완성하는 실속형 서비스다.

지난 3년간 아파트멘터리는 리모델링 서비스를 통해 총 300여 고객의 주거 공간을 고쳤다. 2017년, 2018년에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리모델링 매출이 2.1배 수준으로 성장했고, 2019년 상반기는 이미 전년동기대비 약 2배 성장하여 3년 연속 100% 성장률을 달성했다. 또 올해는 모듈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부엌만 별도로 시공할 수 있는 ‘아파트멘터리 키친’을 새로 론칭하는 등 시도를 통해 연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미들노트 세대들은 기본적으로 ‘스마트슈머’다. 각종 정보를 동원해 가성비(66.2%)와 제품의 질(60.8%)을 따져본 뒤 소비한다. 이에 못지않은 기준은 ‘나의 취향’(58%)이다. 광고나 브랜드 이미지가 아닌 오직 자신의 판단에 의해 지갑을 연다. 실제로 다수의 취향에 맞춰진 대중성 있는 제품보다 개인 취향과 목적에 맞춘 커스터마이즈드 제품이 사랑 받고 있다.

한편 아파트멘터리는 2018년부터 인테리어에서 홈퍼니싱으로까지 영역을 확장, 리빙 브랜드 커머스 비즈니스를 개시했다. 철저히 아파트멘터리와 인테리어라는 대장정을 순조롭게 마친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시작된 이른바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것. 공식 자사몰인 이르마홈(irma-home.com)을 통해 PB 브랜드인 구스 브랜드 ‘라이프구스’, 6성급 호텔 타월 브랜드 ‘그란’ 등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감도 높은 제품을 국내 고객에 소개하고 있다.

미들노트 세대는 ‘자신을 돌보는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관심사로 꼽은 세 가지는 재테크(64.4%), 행복(56.2%), 자기계발(41.8%)이다. 건강관리 방법으로 건강보조식품 섭취(51.6%), 꾸준한 운동(45%)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지만, ‘스트레스 관리’라고 답한 응답자가 34.8%, 명상, 심리 상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8%, 3.8%로 이제 육체 관리 못지않게 정신적인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미들노트 세대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의 조건으로 워라밸이 좋은 회사, 고용이 안정적인 회사(각각 30.4%로 공동 1위)를 꼽았다. 이어 연봉이 높은 회사(12.6%), 의사소통이 잘 되는 회사(11.6%)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쉼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재충전하는 방법으로는 여행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었다. 미들노트 세대의 74.6%는 1년에 평균 1~3회의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경험(29.9%), 두 번째는 가족의 행복(26.3%)이었다. 여행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부분은 숙소(41.8%), 항공편(23.8%), 음식(20%) 순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대표는 “아파트멘터리의 주요 고객층인 미들노트 세대를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유의미한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주거문화를 만들고 점차 많은 고객이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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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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