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2월 노트북용 4K OLED 패널이 글로벌 인증업체 `SGS`로부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SGS는 OLED 패널의 화질적 특성이 컨텐츠 제작 및 1인 방송, 온라인 게임에 최적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하며, 콘텐츠 제작과 게이밍 등 2개 항목에서 인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패널 2종은 색 영역 DCI P3 100%, 최저휘도 0.0001nit 및 응답속도 0.2ms 등을 달성해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OLED 노트북은 기존 LCD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보다 넓은 색영역을 구현할 수 있다.
우수한 최저휘도로 더 깊은 색감의 검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응답 속도도 일반 LCD 패널의 10배 이상 짧아 잔상이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4K OLED를 출시했으며, 올해는 FHD급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