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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거제도 거미새라면 긴급점검…백종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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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거제도 거미새라면 긴급점검…백종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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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특집으로 꾸며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9%, 2부 10.9%(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6%(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까지 뛰어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라까지 치솟았다.
이날 `골목식당`은 겨울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포방터시장 홍탁집 사장님과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의 긴급점검이 공개됐다. 홍탁집 아들은 각서 유효기간 1년이 지나면서 백 대표와의 `톡방 폭파식`을 거행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지만,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식당들은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거제도 거미새라면 가게는 `일정 금액 이하는 현금결제 요구`와 `1인 1라면 주문 필수` 등 `골목식당` 촬영 당시 없었던 원칙들이 생겨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잠입요원이 투입되어 이를 확인했고, 음식의 맛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결국 가게를 찾은 백종원이 거미새라면을 맛 본 뒤 "이게 맞아요? 이 국물 맛이 맞냐고요?"라며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난 이런 라면 가르쳐준 적이 없다. 손님이 넘쳐나니 초심을 잃어버린거다. 난 진심으로 했는데 제일 실망감을 줬다"며 분노했다.
한편 포방터시장을 떠나 제주도로 이전한 돈가스집 사장님 부부는 본격적인 식당 오픈 준비에 나섰다. 아내 사장님은 김성주, 정인선과 함께 집 이사를 하기로 했고, 남편 사장님은 백종원과 함께 `돈가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제주도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백종원은 "사장님의 돈가스가 한국식 제주 돈가스의 시발점이 되면 좋겠다"면서 한라산 청정공기와 물을 접하고 있는 흑돼지농장 견학을 이끌었다. 흑돼지농장 관계자는 "가장 소비 안 되는 부위 중 하나가 등심이다. 저희가 충분히 공급해드리겠다"며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는 물심양면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 거미새라면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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