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와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는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올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미스티크(Mystique)’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미스티크’는 한국적인 색채의 신곡 ‘달하 노피곰’을 비롯해 ‘마이 페이버리트 싱스(My Favorite Things)’, ‘에인절(Angel)’,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커버 등을 담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포레스텔라는 이에 힘입어 11월엔 정규 1, 2집을 모두 컬러 바이닐(LP)로도 발매했다.
이번 플래티넘 달성에 대해 조민규는 “정규 1집 골드 달성에 이어 정규 2집이 플래티넘을 달성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멤버 모두가 모든 기운을 다 쏟아 부었고 많은 것을 깨달은 그런 앨범이었는데 이렇게 엄청난 결과까지 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묵묵히 우리의 길을 걷는 그런 포레스텔라가 되겠다. 저희 음악을 들어주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형호는 “저희 음악을 들어주고 아껴주는 팬 분들 덕분이다. 2020년에 보다 더 나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우림은 “올해 연말 정말 값진 선물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 2집 녹음을 하며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도전했던 그 시간들이 떠오른다. 그 기억들이 이번 결과로 인하여 더욱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질 것 같다. 포레스텔라의 다음 행보도 지켜봐 달라”고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도 전했다.
배두훈은 “2019년 마지막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다. 2020년에는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멋진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겨울은 ‘Angel’을 들으면서 함께 따뜻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이래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으로도 대중적 인지도로도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에서는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1편에서 신승훈의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을 다채로운 사운드로 해석하며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바 있다.
또 내년 1월까지 JTBC ‘팬텀싱어’가 배출한 포르테 디 콰트로, 미라클라스와 함께 ‘팬텀 오브 클래식’ 공연 무대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